2020.11.7
생명의 삶 수료 간증문
예봄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파키스탄 목장 최 길순 입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은혜롭게 마칠 수 있도록 목사님의 열정어린 사랑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한다고 해서 저는 ‘예전에 성경 공부를 많이 했었는데 또 해야하나?’ 기대감 없이 교만한 마음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은혜로 삶 공부 1과 죄에 대해서 나눌 때 제 마음의 교만함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초 신자 때 느꼈던 “난 크게 죄 짓지 않고 착하게 살려고 했고, 그리 나쁜 짓은 하지 않는 괜찮은 죄인”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죄는 불법이고 법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법인 사람이며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는 일이라는 것과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에 ‘아! 나는 날마다 죄인의 길을 가고 있었구나’죄인임을 깨닫고 날마다 회개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내 자신이 하나님 노릇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예전에 꽤나 읽어 보았던 요한 복음서였는데 요약하면서 읽어보니 큰 감동과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예수님의 자서전을 보는 것처럼 흥미롭고 구체적인 사실에 생동감이 있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어느 날 카톡에 올라온 샘플을 보며 난 그렇게 요약하지 못하고 성경구절 적는 수준인데 어쩌지? 의기소침해졌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위로와 격려에 힘을 얻고 열심히 열심히 필사하다시피 했습니다. 끝날 때까지.....
이렇게 성경 요약하는 저를 보고 4살짜리 손자가 “할머니 독서록 쓰는 거야?” 물었습니다. “응! 할머니는 성경 독서록을 쓰는거야” 대답하며 대견함과 흐뭇함의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잊지 못한 중대한 일이 있었는데, 바로 기도의 짝이 양혜영 권사님으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새로 오신 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뵌 적도 없는 낯선 분이라 성격상 다가가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통화하며 기도를 나누고 친교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 기회로 인하여 그 주 내리 목장의 김 대영 집사님과 김 남영 권사님과 함께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날이 1학년짜리 손자가 학교에 안 가는 날이었습니다. 권사님은 데려가자고 하셨지만 온라인 수업도 해야 하고..... 한때 고민에 빠졌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흔쾌히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딸이 녹색교통하며 쉰다는 것이었지요.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달려갔습니다. 양 권사님 집은 모델하우스 수준 이상의 깔끔하고 정돈되었으며 권사님은 미인이셨습니다.
조 세영 장로님은 편찮으셨지만 매사에 긍정적이고 감사함이 가득하고 평안함을 지닌 채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중국어 공부까지 하시는 열정적인 분이셨습니다. 난 조그만 일에도 걱정 염려하는 자였는데 조 장로님의 삶에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김 대영 목자님의 인도하에 예배드리고 기도 나누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 윤아 권사님의 버금가는 양 권사님의 음식솜씨의 풍성한 대접을 받고 감사함을 가득안고 돌아왔습니다.
두 번째 은혜 성령 체험 기도회에 대해 나누겠습니다. 교회에서 모여 기도할 여건이 되지 않아 집에서 혼자 사모함으로 임했습니다.
평소에 외롭다고 느낄 여유 없이 씩씩하게 잘 지냈었는데, 주님 함께 지켜주시고 외롭지 않는 제가 되게 해달라며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늘 언제나 동행하시고, 신랑이 되어 주셨음을 다시 감사드리며 성령세례는 반복해서 받아야함을 느꼈습니다.
세 번째 받은 은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열심히 정성껏 가까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성경은 우리가 올바른 사고, 올바른 생활을 하는 실생활에 유익하며 광장히 현실적인 책’이라고 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만 대지 말고 틈틈이 설레임으로 읽을 때 하나님 안에 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은혜는 가정교회의 필요성과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란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며 신약에 나타난 교회 모습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며 주님께서 꿈꾸셨던 교회라는 것입니다.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들며 현장 실습을 하며, 가르쳐서 제자 만들려 하기 보다는 보여서 제자를 만들려는 훈련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교회를 꿈꾸며 우리 교회를 가정교회로 이끌어 가시는 목자 목녀 그리고 목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하루빨리 VIP들이 예봄 교회의 한 가족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우리 파키스탄 목장도 하루빨리 모여서 은혜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마치고 구원의 기쁨과 감사와 더욱 가까워진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는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자랑스러움과 긍지를 가지고 남은 생애 헌신의 삶을 살기로 다짐해 본 값지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