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12ㅣ 김남수 목사]
1.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과 구원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신의 형상을 따라 존귀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드리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교제함으로 풍성한 삶을 살도록 그의 형상을 따라 지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에덴 동산에서 범죄하므로 안타깝게도 그 형상을 잃어버리고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되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반역하는 타락한 육체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십자가 달려 죽게 하심으로 구원을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실현하며 선한 삶을 살 수 있는 소망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2:10절에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고, 선한 일을 위하여 행하도록 지으셨는데, 이 선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발전시키고 건강한 교회로 세워가는 일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이 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과, ②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역에 필요한 성격과 영적 은사와 타고난 재능, 경헌과 열정을 소유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독특한 은사와 재능, 성격, 경험을 주시고, 사역 하게 하셨는지를 2주에 걸쳐 PLACE검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선한 일을 위해 구원하셨고, 하나님나라와 그리스도 몸을 세우기 위해 각자에게 주신 특별한 성격과 은사, 능력을 잘 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써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쓸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 헌신 봉사함으로 이런 기능들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로마서 12:1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하면서 로마교인들을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자신을 드려 헌신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을 드려 교회를 세우는 일에 봉사하므로, 교회가 세워져 가는 것을 체험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자신도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이 얼마나 기쁘고 보람된지 체험하게 되며, 복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2. 바울사도의 헌신의 본과 권유
바울사도는 유대교인이었을 때 하나님을 열심히 믿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으로 오셔서 대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주이신 것을 몰랐습니다.
유대교에 열심히 남다르게 특심한 그는 그리스도인을 죽이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스테반을 죽이는데 찬성투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닥치는 대로 그리스도인을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1) 헌신의 본
그러한 그가 그리스도를 만난 후, 180도 변화되어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복음과 교회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바친 신실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20:23,24절에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목숨까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즉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완수를 위해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빌립보서 3:12~14절 ”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이렇게 복음을 위해 달려가며 교회의 일꾼으로 충성을 다한 그는 말년에는 추운 겨울날 쓸쓸히지하 감옥에 갇혀 순교의 날을 기다리며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디모데후서 4:10~13절에 그가 돕고 양육했던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2) 헌신의 권유
그러면서 바울은 친절히 디모데에게 세계복음화 전략을 말해줍니다.
디모데후서 2:1,2절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세계복음화 전략을 디모데에게 말해 주면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여 고난을 받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권유의 명령은 가장 사랑하고 믿는 제자에게만 할 수 있는 귀하고 어려운 명령인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3,4절에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환락의 도시 고린도는 문헌에 의하면 비너스 신전에 고급창녀가 1,000명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복된 소망인 부활을 말하면서 결론 부분인고린도전서 15:58절에서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 하면서, 부활은 확실한 사실이니 부활신앙에 견고하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자들이 되라, 너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로마서 12:1절에서는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부활 소망 때문에 고난도 참고, 이기며, 자신을 드려 복음을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3.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결심하고 헌신 봉사한 결과
하나님과 그리스도 몸의 지체인 성도와 사역에 자신을 결심하고 드려 봉사한 결과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존귀한 자로 지으셨는데, 범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구원하시고, 선한 일을 위해 재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시고, 구원하신 목적을 이루는 생애는 참으로 복된 생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 쓰임 받지 못하면, 창조와 구원의 목적을 상실하고 전혀 가치 없는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 자신을 드려 선한 일을 위해 쓰임 받는 것 보다 가치 있고 보람된 삶은 없는 것입니다.
나의 봉사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가고, 나를 위해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영광스럽게 세워져 가는 것보다 더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은사와 재능, 열정을 주신 것은 봉사의 일을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이 일이 세상의 명예, 부귀영화와 비교가 되겠습니까?
2) 또한 은사와 재능, 체험과 열정을 주신 것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세우며, 유익을 위해 선한 삶을 살라고 주신 것입니다.
내게 주신 은사와 재능, 체험을 조합하여, 열정적으로 다른 지체를 섬기면, 다른 사람이 세움을 받고 격려와 힘을 얻으며, 치유를 받고, 자유케 되는 것입니다.
3) 나아가서 그리스도의 몸인 지체가 유익하게 되고 자유케 됨과 더불어, 자신에게도 기쁨과 보람이 있고,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가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살아갈 때, 나의 은사와 재능이 더 계발이 되고, 능력 있는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므로 이 땅에서 하는 일들이 잘 열리고, 형통케 되며,하나님께 쓰임 받고, 범사가 잘 되는 성공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며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대로 실행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세워 놓으신 법칙을 어기기 말고 순종하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와 성도의 유익을 위해 살기 보다는 자신만 잘 되겠다고 하는 이기주의적인 삶을 살게 될 때, 앞길이 막히고, 하나님의 축복이 끊기며, 모든 일들이 잘 되지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목적을 이루며 살아 가십시오.
하는 일이 잘 되고 보람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주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 때, 이 땅에서도 잘될 뿐 아니라, 장차 주님 앞에 설 때, 주님께서 칭찬과 영광, 상급이 있으며, 영원히 별처럼 빛날 것입니다.
이 시간 결심하고 헌신하여 봉사하므로 예봄교회가 2013년도에는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여러 성도님과 우리 교회에 함께 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