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 퀸즈에서 1987년 9월에 교회를 개척하여 35년간 담임목회를 하며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센터’를 설립해 탈진한 분들을 돕는 ‘피커 스카지로’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교회 개척 후 7년 만에 600명의 성도가 출석하여 기뻐하였으나 부목사가 200명의 성도들을 데리고 나가 개척을 하였습니다. 또한 아내가 “사역에만 매달리는 남편과 도저히 살 수 없으니 교회를 떠나겠다”는 충격 선언을 하였습니다.
스카지로 목사님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사역하며 달려왔는데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7일째 안식을 명령하신 것과 아담에게 일을 주신 이유를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일을 통해 보람을 찾고 하나님과 교제하길 원하여 일과 안식을 주셨는데 자신은 일에만 파묻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놓쳤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계획하고 실천합니다.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가던 삶을 중단하고 하나님과 함께 뒤도 돌아보고 옆도 돌아보는 삶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가 먼저 적용한 것은 안식을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일사역을 미리 준비하고 금요일 해질 때부터 토요일 해질 때까지 철저하게 안식했습니다.
이렇게 일 중독자였던 자신이 뒤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집중하자 그의 삶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것을 정리하여 쓴 책이「정서적으로 건강한 리더, 두란노서원」입니다.
휴가는 준비된 만큼 얻습니다.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쉼도 사역이다’ 생각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 형편과 필요에 맞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주실 것입니다.
반대로 휴가를 다녀오신 분은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은 쉼은 오히려 우리를 나태하게 하고 삶의 의욕을 꺾어버립니다.
한국교회 전통은 여름이면 은혜받는 자리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기도원에서 사역할 때 보면 기도원으로 휴가를 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영적전쟁과 군사의 삶’이라는 은혜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가 사탄의 실체를 몰라 실패하는 삶을 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번에 사탄의 실체를 파악하면 앞으로는 사탄의 어떤 유혹과 공격에도 넘어지지 않는 강력한 주님의 군사가 될 것입니다.
어떤 여행과 비교할 수 없는, 한번 선택으로 영원한 유익을 얻는 이 여름수련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련회에 나도 참석할걸” 후회하지 마시고 빨리 신청하십시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