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도록 교회에서 돕는 과정 가운데 ‘예수영접모임’과 ‘세례식’이 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에서는 예수님에 관하여 성경에 비추어 설명해 드림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돕습니다. 세례(洗 씻을 선, 禮 예도 례)는 글자 그대로 ‘깨끗하게 씻는 예식’으로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인으로 영접한 사람이 예배 시간에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면 물로써 세례를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구약에서는 정결의 의미로 물로 씻는 의식이 자주 나오는데, 신약에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의미로 세례를 행하였습니다.
신약에서 세례의 의미를 살펴보면, 첫째, 세례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을 때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마태 28:19)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합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예수님을 영접한 모든 사람들이 받는’ 것입니다.
둘째, 세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함께 죽고, 부활하실 때 함께 살아나는 예수님과 하나 됨을 의미합니다.(골 2:12). 그러므로 세례는 ‘이제 나는 죽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삶을 살겠습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셋째, 세례는 예수님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써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갈 6:26-27) 그러므로 세례는 VIP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증거로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다는 결단으로서, 예수님이 머리되신 교회 공동체의 한 가족이 되었다는 의미로서 행해지는 영광스럽고 축복된 하늘 의식입니다.
세례식에서 목사는 세례자에게 네 가지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을 삶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까?(롬 10:9)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된 것을 믿습니까?(엡 5:1) 성령님께서 내 안에 계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는 것을 믿습니까?(빌 2:13) 예수님을 영접했기 때문에 오늘 저녁에 죽는다 할지라도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합니까?(요 1:12)
삼위일체 하나님과 구원의 확신에 관한 질문에 세례받을 분이 ‘아멘’이라고 대답하면, 비로소 집례 목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자의 머리에 물을 뿌리고 세례를 줍니다. 그리고 “000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제까지 000 성도를 지배했던 악한 영들은 떠나갈지어다!” 라고 치유기도를 하면 성도들은 환호성과 함께 박수로 축하를 해 줍니다.
오늘은 나이슬자매의 세례식이 있는 날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성취된 날이요, 또 한 명의 천국 가족이 생긴 복되고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영혼구원의 기쁨이 예봄 공동체를 통해서 계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