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종이 한 장을 꺼내어 올해의 감사를, 다른 한 장에는 내년의 새해 목표와 계획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올해를 시작하며 많은 기도제목을 적어보았습니다. 이루어진 것도 있고, 아직 안 이루어진 것도 있겠지만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주님의 약속을 믿는다면, 우리의 기도는 기도하는 즉시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미래이지만, 시간을 초월하신 하나님의 세계에서는 미래가 곧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만 아니라 우리가 미래에 꾸는 꿈과 비전도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가 현재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천국도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임한 천국을 지금 현재에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나를 다스리시면, 그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간절히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래의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머릿속에 그 간절히 원하는 꿈과 소원이 가득해야 합니다. 이미 이루어진 생각으로 충만하면 뇌가 변하여 우리의 삶이 건강과 성공과 행복이 되도록 우리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주부터 종이 한 장 꺼내서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2025 한 해를 계획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혼이 잘되야 범사도 잘되고 강건하니 나의 영과 맘과 몸에 관한 것도 돌아보고 계획하고, 일터의 삶도 돌아보고 계획하여 다가오는 한 해를 믿음으로 돌파해나갔으면 합니다. 지금 곳곳에서 너무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꼼꼼하게 계획하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내년도 우리 교회는 더욱더 지경이 넓혀지는 한 해(역대상 4:10)가 될 줄 믿습니다. 이 일을 위해 1월 1일부터 21일까지 '다니엘금식기도'가 진행됩니다. 공동체 성경읽기는 '리딩지저스' 순서에 따라 1년 1독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