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와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지난날의 쓰라림과 괴로움은
오늘의 괴로움과 쓰라림이 아니요
내일도 기쁨과 슬픔이 수놓겠지만
그것은 생활의 율조(律調)일 따름이다
흰 눈같이 맑아진 내 의식(意識)은
이성(理性)의 햇발을 받아 번쩍이고
내 심호흡(深呼吸)한 가슴엔 사랑이
뜨거운 새 피로 용솟음친다
꿈은 나의 충직(忠直)과 일치(一致)하여
나의 줄기찬 노동(勞動)은 고독을 쫓고
하늘을 우러러 소박한 믿음을 가져
기도(祈禱)는 나의 일과(日課)의 처음과 끝이다
이제 새로운 내가 서슴없이 맞는 새해
나의 생애(生涯), 최고의 성실로서 꽃피울 새해여!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고후5:17).
할렐루야! 2021년의 새해를 맞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올 한해도 성도님들의 매일 발걸음을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이 함께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 손 붙들고 힘차게 달려갑시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