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스로 건강을 체크해 보는 방법 가운데 맥박을 재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팔목 위에 검지손가락을 얹어서 맥박이 잘 뛰면 건강한 것이지만 맥박이 약하게 뛰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건강의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도 비슷합니다.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며 얼마나 내 입술에서 감사를 많이 하는가?"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할 때 내 입술에서 감사가 나온다면 나의 영혼은 건강한 것이지만 한숨이 나오고 절망이 되고 하나님께 서운한 맘이 들면 나의 신앙은 약해져 있는 것입니다.
성경엔 ‘감사’라는 단어가 176회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실 때 하늘을 향하여 감사의 기도를 먼저 올리셨습니다.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남자 5천명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나 남은 기적은 감사로 출발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도 먼저 "내 말을 들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라고 감사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감사는 기적을 여는 문입니다. 그렇기에 사단은 어떡하든지 우리의 입술에서 감사가 나오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감사는 습관이 되고 체질화되어야 합니다. 감사는 그냥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고 연습과 의지적인 결단을 통해 되는 것이기에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을 했던 것입니다(살전 5:18)
‘범사’는 ‘평범함’을 뜻하며, 큰일, 작은 일, 좋은 일, 어려운 일 등 만사의 모든 일을 포함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일상이 평안할 때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변함없이 중단없이 사명의 자리를 지키며 감사로 달려갈 때 나의 믿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감사는 내 신앙의 맥박입니다. 여러분의 감사의 맥박은 잘 뛰고 계십니까? 여러분 가정에 감사의 맥박이 잘 뛰고 계십니까?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당연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감사를 발견하고 고백하는 복된 감사의 달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