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가정교회들이 모범으로 따르는 미국 휴스턴서울교회 최영기원로목사님은 지난주, 가정교회를 20년 이상한 초원지기 수련회에서 “코로나 이후에 가정교회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담임목사와 목자목녀(목부)들이 반드시 목장을 세워야겠다는 소원과 의지가 중요하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러 면에서 움츠렸던 마음들을 버리고 용기를 내어 안전지대(comfort zone)에서 벗어나 성장지대(growth zone) 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목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자목녀(목부)가 모범을 보이고, 목원들은 성경대로 단순한 이해, 단순한 순종을 하면 됩니다. 성경이 하라는 대로 하고, 성경이 그렇다 하면 그런 줄 알고, 교회와 목자가 가르치는 대로 순종하면 반드시 목장은 살아납니다.
목자목녀는 예배의 자리, 목장의 자리,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20분 이상 기도하고, 성경을 묵상하고 통독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목장을 쉬지 않으며, 신약성경대로 목장에서 함께 밥을 먹고, 삶을 나누고, 기도하면 반드시 목장의 부흥은 일어날 것입니다.
목자와 목녀(목부)만 열심을 내게 하면 안됩니다. 목원들도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동역해야 합니다. 끊임없이vip와 교제하며 목장으로 초대하고, 나눔시간에는 삶의 깊은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나누고, 목장식구들의 기도제목을 내 기도제목처럼 기도하면 목장에서 천국을 맛볼 것입니다.
담임목사로서 가정교회 부흥을 위하여 이번 주부터 모든 목장 식구들을 저희 가정에 초대합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목장모임을 쉬지 않고 달려온 목자와 목녀(목부)를 격려하고, 성도님들이 담임목사 가정을 이해하여 신앙생활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순서는 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교제를 합니다. 자녀들을 데리고 오셔도 좋습니다. 바라기는 많은 성도들이 담임목사 가정을 방문함을 계기로 모든 목장들이 활성화되길 소원합니다.
“주님, 모든 목장이 살아나게 하옵소서!”